이르면 이달 중순 공관위 출범
경쟁력 있는 후보 발굴 속도전
평가지표 등 합리적 결론 기대
경쟁력 있는 후보 발굴 속도전
평가지표 등 합리적 결론 기대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르면 다음 달 중순 구성하기로 해 경남지역 16개 선거구 공천자 윤곽도 예년 총선에 비해 일찍 결정될 전망이다.
당 총선기획단은 29일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전략기획부총장인 배준영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배 의원은 "공관위를 다음 달 중순이나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 띄우려고 한다"면서 "그렇게 하면 지난번 총선에 비해 한 달 정도 앞당기는 것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이른 시일 내 발굴해 현장에서 뛰게 해 총선 승리에 확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공천을 진두지휘하는 공관위원장 인선에 대해 그는 "스케줄대로 준비할 것"이라며 "좋은 분이 와서 공천 관리를 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당무감사 결과를 공천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 배 의원은 "총선기획단이 정리한 가산점·감점 평가지표는 공관위에 넘겨 그 기준대로 공관위가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관위가 합리적 결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