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박물대학 64기 수강생 40명
후쿠오카·나가사키서 유적 답사
창원문화원 내년 중앙아시아 방문
후쿠오카·나가사키서 유적 답사
창원문화원 내년 중앙아시아 방문
일본 역사 유적지 답사를 통해 우리 역사를 탐색해 보는 자리가 열렸다.
창원문화원(원장 이오건) 산하 창원박물대학(학장 윤재일) 64기 수강생 40명은 지난달 17~20일 3박 4일간 일본 후쿠오카, 나가사키 일원을 방문해 문화 답사를 했다. 일본 역사 탐방은 창원박물대학에서 1년에 두 번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수강생들은 후쿠오카 시립박물관과 규슈박물관, 야메고분군 등을 방문해 답사하면서 일본에 남아있는 한국 문화의 흔적을 찾고, 앞으로 양국 간의 문화유산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오카와치아먀묘역, 나고야성터와 구마모토성 등 고대 한일 간의 문화 교류 현장을 둘러보며 한일 관계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찬 창원문화원 감사는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이번 답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라면서 "일본은 역사 문화적으로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우리나라 역사를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문화원은 내년 하반기 중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창원문화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문화원과 지난 10월에 상호문화 교류와 관련해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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