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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시대' 지자체 협의체의 새로운 꿈
'낙동강 시대' 지자체 협의체의 새로운 꿈
  • 경남매일
  • 승인 2023.11.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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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 부산 북·강서·사상·사하구 등 경남·부산지역 6개 지자체가 낙동강을 중심으로 협력해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낙동강 시대'를 선언했다. 이 협의체는 낙동강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문화와 관광산업을 통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낙동강협의체는 최근 개최된 '2023 낙동강협의체 콘퍼런스'에서 낙동강의 가능성과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협의체는 낙동강을 새로운 문화와 여가의 공간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해 온 낙동강은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 국난극복의 보루, 경제발전의 대동맥 역할을 했다"며 "이제는 낙동강을 삶의 터전에서 문화와 여가의 공간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낙동강협의체는 공동번영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며, 낙동강을 동남권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낙동강협의체는 이제까지 모바일스탬프 투어, 콘퍼런스 개최, 낙동강 수질 개선 사업, 공동축제 개발, 공동협력사업 신년발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내용도 특별히 다뤄 인접 지역과의 강한 유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어 매우 바람직하다. 낙동강권역에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과 이를 통해 도시를 발전시켜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사는 '낙동강권역 공동번영의 시대'를 이루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낙동강 뱃길 복원 등의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낙동강 시대'를 선언한 협의체는 낙동강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진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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