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0일,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2023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 가 주관한 2023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은 부산 최대 규모의 김치나눔 행사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32개 기업·기관·단체들이 1억 5000여만 원을 후원하고, 1000여 명이 1만여 포기 23t의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에 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양의 김치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이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에 500만 원을 기부하고 공단 임직원이 현장 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