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전략과제 통해 인재 양성 추진
부산시는 교육부의 2023년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부산대-부산교대 통합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해 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1차로 지난 6월 부산대-부산교대를 포함한 총 15곳을 예비지정했고, 10월 6일 2차 본지정 평가를 위해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약 한 달여 동안 심층 면접 등 대면 평가를 포함해 최종 심사 결과 부산대-부산교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됐다.
부산대는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통합 인센티브를 포함해 5년간 최대 국비 15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토대로 '에듀 트라이앵글(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 9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①미래교원 양성 체계 혁신 ②Digital Interaction: 최첨단 캠퍼스 활성화 ③Human Interaction: 휴먼케어 플랫폼 운영 ④PNU 펜토미노 교육시스템 혁신 ⑤첨단 의생명 융합 교육혁신 ⑥3P 혁신 : 지역 혁신인재 양성 ⑦글로벌 선도형 산학연 플랫폼 전환 ⑧스마트시티 밀착형 의생명 산업 선도 ⑨세계적 에듀테크 메카 육성 등 9개 전략과제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시스템 구축과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특히, 부산시 전략산업과 연계해 에듀테크, 라이프케어, 반도체, 양자·정보 통신 기술(ICT), 디지털금융 5대 분야 지역 특화형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