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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국화축제 69만여명 찾았다
마산국화축제 69만여명 찾았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11.0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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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4% 늘어 성공 마무리
장소 변경·야간 개장 등 효과
홍남표 시장 "내년 더 풍성하게"

창원 대표 가을 축제인 마산국화축제에 69만 7000여 명이 방문해 대박을 터뜨렸다. 창원특례시는 3·15해양누리공원에서 10일간 열린 '제23회 마산 국화축제'가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10만여 본의 국화와 8개 주제로 조성된 201개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4년 만에 야간 개장도 재개해 조명에 비친 국화작품들이 가을밤 낭만을 더했다. 또 드래곤보트대회, 창원 홍합 축제가 연계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주 축제장 외에도 합포수변공원, 오동동 문화광장, 돝섬 등 마산 전 지역에 국화를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열어 마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개막행사 드론 라이트 쇼에 2만여 명, 3일 합포만 멀티미디어 불꽃 쇼에 2만 5000여 명이 방문해 해상 위 밤하늘을 수놓는 특별한 야간행사를 즐겼다. 한편, 올해 축제는 행사 장소 변경과 야간 개장 등으로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24% 늘어났고, 이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홍남표 시장은 "국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내년에는 더 풍성한 가을 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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