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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관광 활성화 한마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관광 활성화 한마음
  • 경남매일
  • 승인 2023.10.3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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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협을 끼고 있는 8개 시도현이 모여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논의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협력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다.

한일해협연안 지사회의는 지난 1992년에 시작된 국제회의체로서, 한일해협에 속한 부산, 전남, 경남, 제주, 나가사키, 후쿠오카, 사가, 야마구치 등 8개 시도현의 지사·시장이 매년 모여 한일 양국의 우호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양국 관계를 더 강화하고 미래의 협력을 논의하는 중요한 행사가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광 활성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비전을 제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크루즈 공동상품 개발과 청년 교류를 중심으로 한 공동사업을 제안하며, 한일 양국의 우호와 화합을 선도할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방안은 크루즈 관광, 항공모빌리티, 청년 교류와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크루즈 공동상품 개발은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항공모빌리티의 상용화를 준비하는 가운데, 관광과 항공을 연계한 계획은 관광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한일해협 지역은 관광자원과 문화적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협력은 양국 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 지역 발전과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한일 양국이 더욱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동북아시아의 관광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양국 간 협력과 우호를 강화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행사로서, 관광 분야 협력은 양국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시키고 미래를 밝게 할 좋은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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