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가야초, 벼 수확 활동
모내기·친환경 농사 경험
모내기·친환경 농사 경험
합천가야초등학교(교장 정은현) 3, 6학년 학생들은 오늘 벼농사 프로젝트의 마무리로 벼를 수확하는 활동을 가졌다.
지난 4월 모판 놓기 체험을 시작으로 5월 모내기, 6월 친환경농법을 위한 우렁이 입식과 논 생물 다양성 관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벼농사 프로젝트 활동은 합천가야초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마을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 인근의 논 일부를 빌려 마을교사와 함께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모내기부터 벼가 익어가고 수확하여 쌀을 얻는 전 과정을 통해 친환경농사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지속가능한 생산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번 벼농사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우리가 심었던 작은 모가 이렇게 쑥쑥 자라 드디어 벼가 되었다. 농민분들의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음식을 남기지 말고 다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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