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사업
쿨링포크·버스정류장 개선 등
쿨링포크·버스정류장 개선 등
국민의힘 김영선(창원의창구) 의원은 2024년도 환경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총 8억 원으로 창원국가산단에 인접한 주거지로 상대적으로 기후 위기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등이 밀집한 팔용동 147번지 일원에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의 건물 옥상이나 주변 공원, 광장 등에 차열페인트, 물입자 분무, 물길쉼터 등 적응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팔용미관광장에는 신체 냉각 효과 향상을 위한 물길쉼터 조성과 시민이 편안하게 무더위를 피하면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쿨링포크를 설치하는 등 버스정류장 개선, 주변 유휴부지에 폭염 쉼터 공원 조성 등 기후위기 취약지역을 더욱 안전하게 설치해 기후변화에 따른 무더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환경부에 창원시 관계자와 함께 여러 차례 설명하고 빈틈없이 챙겨온 결과"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기후위기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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