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옥봉아동센터, 봉래경로당 방문
악기연주·댄스·노래 공연 등 선봬
악기연주·댄스·노래 공연 등 선봬
진주시 옥봉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배은복) 아동 20여 명은 지난 20일 오후 봉래경로당을 방문해 나눔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공연은 2023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옥봉지역아동센터가 선정돼 아동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효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의 장으로 마련됐다.
아동들은 그동안 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노래, 악기연주, 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4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또 공연 후에는 떡과 음료수, 과일을 어르신께 대접하며 재롱을 부렸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아동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즐겁게 호응해 주시고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배은복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경로당을 방문해 공연한 팀이 없었는데 이번에 저희 센터 아이들의 능숙한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더 좋은 공연을 준비해 더 많은 어르신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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