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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미래 성장 견인 사업 비전 제시
현대로템, 미래 성장 견인 사업 비전 제시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3.10.17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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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30t급 차륜형 장갑차 전시
중구경·대구경 등 포탑 장비 장착

현대로템이 오는 22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대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3'에 참가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사업 비전을 제시한다.

ADEX는 방위산업 발전 및 소통의 장으로 격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평화를 수호하는 내일의 첨단 기술'을 주요 테마로 참가하는 현대로템은 각종 신제품과 유무인 복합체계(MUM-T) 구축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전시해 미래 지상무기체계의 청사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 30t급 차륜형장갑차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미래 차세대 전차의 최신 콘셉트 모델을 선보인다.

30t급 차륜형장갑차는 방호력 증강에 중심을 두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모델로 중구경 및 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임무장비를 장착할 수 있으며 수상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와 협업해 디자인된 차세대 전차는 미래 전장환경을 고려해 스텔스 형상 구현 및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개념이 반영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로템이 육성 중인 미래무인체계 기술의 민간 활용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그 일환으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상용 무인 콘셉트카 '유팟(U-POD)'을 최초로 공개한다.

유팟은 국내 최초의 군용 무인차량인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현대로템은 기존 주력 제품인 K2 전차의 수출형 모델들을 전시하며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 대표적으로 능동파괴장치, 원격무장장치(RCWS) 등 다양한 장비와 최신 전장품을 추가한 성능개량 콘셉트 모델 'K2EX(K2 EXport)'가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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