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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수 헤라 '단기 4356년 개천절' 축시 발표
다문화가수 헤라 '단기 4356년 개천절' 축시 발표
  • 김중걸 기자
  • 승인 2023.10.03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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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다문화인들 염원 담아
하동서 첨밀밀·희망가 열창

다문화가수 헤라

'하동농부' 대표이자 시인, 수필가, 다문화가수인 헤라(한국명 원천)가 지난 1일 200만 다문화인들의 마음을 담은 '개천절 축시'를 발표하며 단기4356년 개천절을 축하했다.

이날 제17회 하동 북천 코스코스·메밀꽃 축제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자신의 히트곡인 '첨밀밀'과 '희망가', '가리베가스' 등을 열창했다. 헤라는 17세 때 중국 국립가무단에 특채돼 중국 CCTV와 MTV 가요부문 대상을 받은 실력자로 '첨밀밀'을 중국버전으로 불러 유명세를 탔다.

개천절 축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금수강산과 통일을 염원하고 단군조선 건국의 역사를 찬양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음은 가수 헤라의 '단기 4356년 개천절' 축시.

삼면이 바다로, 산세는 아름답다/ 역사가 아름다운 대한민국/ 하늘 문이 열리는 날 개천절/ 1948년 10월 3일 기억하는가/ 임시정부 수립을 기리는 소중한 날/ 통일의 염원을 담은 잊지 못할 특별한 의미/ 지금도 아름다운 금수강산에 뻐꾹새도 울고/ 바다에는 통통배 장단 맞춰 갈매기도 노래한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느껴보는 개천절 서기 전 2333년/ 민족국가인 단군조선 최초 건국한 역사의 날/ 오늘도 소쩍새 지저귀고 갈매기 노래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우리나라 영원히 사랑하리라/ 산천에서 개구리 소리 장단 맞춰/ 행복하게 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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