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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위원장 "양국 협력사업 발굴해야"
김태호 위원장 "양국 협력사업 발굴해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9.26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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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한 의원친선협회 면담
"2023 세계박람회 지지해 달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위원장은 국회에서 알바니아·한 의원친선협회 대표단(협회장 겸 대표단장 토니 고구)을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김 위원장은 알바니아가 역사적인 아픔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가치인 민주주의와 자유로 나아가고 있는데 높이 평가한 뒤 향후 양국이 상호 공유하는 가치인 민주주의와 자유의 토대 위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토니 고구 협회장은 알바니아와 코소보가 같은 인종이지만 두 개의 나라로 갈라져 있다는 점을을 언급하며 한국의 분단 상황에 대한 공감을 표시했다. 또한 UN 등 국제사회에서 알바니아와 한국 간의 협력상과 양국이 정치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 양국에 대한 상호 지지를 지속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양국 간의 신뢰와 공유된 가치의 토대 위에서 유라코퍼레이션(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의 알바니아 진출 등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향후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동북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이 동북아 및 글로벌 평화에서 가지는 역할이 중요한다"고 강조한 뒤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서 평화와 자유의 상징으로서 한국이 가지는 영향력을 고려해 한국을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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