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부품 제조공장 신설
건설장비·특수차량 부품 생산
"행정·재정적 적극 지원한다"
건설장비·특수차량 부품 생산
"행정·재정적 적극 지원한다"

함안군은 지난 25일 동해기계㈜와 3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동해기계㈜ 장경운 전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해기계㈜는 법수우거일반산업단지 내 3만 4605㎡의 부지에 굴삭기 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80여 명의 직원들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동해기계㈜는 함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장비 및 특수차량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함안군과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또다시 체결했다.
해외 수출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조시설의 확장이 필요해 법수우거일반산업단지에 총 3개의 생산공장을 추가로 신설할 것을 확정했다.
조근제 군수는 "국내·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 준 동해기계에 감사드리며 함안군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동해기계㈜의 장경운 전무이사는 "공장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역생산품 구매와 지역민 우선채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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