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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신여중, 3.15의거 유적지 답사를 가다
마산의신여중, 3.15의거 유적지 답사를 가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23.09.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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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유적지·역사적 의식 배워
마산의신여자중학교에서 지난 23일 3.15의거 유적지 답사를 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마산의신여자중학교(교장 김부열)에서 지난 23일 3.15의거 유적지 답사를 다녀왔다.

3.15의거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첫 신호탄으로 마산의 시민과 학생들은 자유당 정권의 부정 선거에 항거하였다. 이 대규모 투쟁에 나선 그들의 흔적을 의신여중의 동아리, 도서부원(23명)들이 참여하였다.

주말 이른 아침이긴 하지만 밝고 활기차게 해설사 선생님의 실감나는 스토리텔링의 설명으로 꼼꼼하게 배경지식을 가득 채우며 첫 답사지 3.15국립민주묘지관리소에 도착하였다. 3.15의거는 마산에서 일어난 정치권을 향해 의롭게 일어난 대규모 학생과 시민의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민주투쟁사이다.

참배의식, 학생구호 외침, 기념비 관람, 사진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1,2차로 구분되어 지는 의거의 과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3.15의거 기념탑, 옛 마산시청 앞 의거 비석,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추모의 벽까지 교과서에 담기 부족한 다양한 유적지와 역사적 의식의 목소리를 배우는 가슴 뭉쿨해지는 시간이었다고 3학년 진○○학생이 소감문을 작성하였다.

이에 김부열 교장은 “다양한 체험 위주의 맞춤식 교육으로 역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가지겠다고” 학생들을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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