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3:16 (월)
임금체불 고통 해결로 모두의 한가위 돼야
임금체불 고통 해결로 모두의 한가위 돼야
  • 경남매일
  • 승인 2023.09.24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일부 노동자들이 임금체불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풍요로운 명절을 우리 모두 함께 맞이하기 위해서는 한 마음, 한뜻으로 노동자들과 그 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 경남지역에서는 779억 원에 이르는 임금체불 문제가 발생해 노동자들이 우울한 추석 맞이를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대책이 시급하다.

임금체불 문제는 노동자들과 그 가족에게 큰 어려움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30억 원 이상 증가한 779억 원의 임금체불 발생은 경남지역 노동자들의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고용노동부 등에서 체불 임금 해소를 위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대책은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임금체불은 불법 하도급과 불공정 도급 계약 등의 문제와 연관이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근절하지 않는 한 임금체불을 예방하거나 해소하기 어렵다. 하청업체가 임금을 후 순위로 두기 때문에 노동시장 구조를 개편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체불 임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불법 하도급과 불공정 도급 계약 등의 문제를 근절하고 공정한 노동시장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기업들도 노동자들의 노동에 대한 공정한 대가를 보장하고, 임금체불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

국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경남지역 임금체불 문제의 해결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행복과 경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한 마음, 한뜻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자들이 풍요로운 명절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