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0:26 (월)
"총선 승리 위해 우주항공청 조속 설치 해야"
"총선 승리 위해 우주항공청 조속 설치 해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9.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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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국힘 도당위원장 요청
거가대로등 통행료 인하도 필요
전국 17개 시·도당위원장 회의

최형두(마산합포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은 20일 내년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한국형 NASA 꿈꾸는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과 기형적인 높은 이용료를 내고 있는 거가대로·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문제를 중앙당 차원에서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전국 17개 시·도당위원장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법)'에 국회 과방위 산하 안건조정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법안이 발의된 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야 간 이견 차이를 드러냈다. 오는 25일까지 법안 심사 완료를 여야 간 합의했다고 하지만 과연 그때까지 이견을 좁힐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조속한 국회통과를 호소했다.

또 "거가대로·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문제 해결에 도민들이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통행료로 도민과 지역산업에 경제적 부담을 주고, 지방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성적 지역 현안으로 윤석열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중앙과 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더 이상 국회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 당만이라도 민생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올곧은 길로 걸어나가야 한다"며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고 진정성 있게 국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시도당위원장들이 선봉대 역할을 해달라"고 총선승리를 당부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겨서 국민 행복을 앞당기는 법안들이 신속히 통과돼야 국민 지지가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며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시도 공약 준비도 미리 챙겨달라. '총선 공약기구'를 꾸리면 빠짐없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약 1시간 10분가량 진행됐다. 김 대표 주재로 윤 원내대표, 박 정책위의장, 이 사무총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등 지도부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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