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급 가수 초청 공연
세계 30개국 120만명 참여 예상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가 오는 15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35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산청엑스포'는 다음 달 19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과 산청나들목 축제광장 일원에서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열리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는 산청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 체험을 통해 건강과 치유를 만끽할 세계 최초 '건강힐링 엑스포'다. 전 세계에 우리 전통의약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웰니스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개장식은 지역 풍물패 산청매구보존회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린다. 첫 번째 입장 관람객 약초선물세트 전달 등 '산청엑스포' 1호 관람객 이벤트도 열린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 동의보감촌 잔디광장 주 무대에서 정계·학계·한의계·언론계·군민과 관람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190분간 화려하게 진행한다.
식전공연은 산청을 대표하는 100인 사물놀이와 산청 출신 국악인 김란이, 경남합창연합회,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대북공연팀 무대로 '산청엑스포'시작을 알린다.
공식행사는 '산청엑스포' 홍보대사 배우 전광렬의 오프닝 멘트로 산청출신 2013년생 엑스포둥이 어린이 12명과 내빈들이 함께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행한다.
'동의보감 발간 410년'을 축하하는 대형 동의보감 조형물의 개막 퍼포먼스와 융복합판타지 공연인 '치유의 땅, 생명의 빛 산청' 주제공연은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후행사인 축하공연에는 틴탑, 정동원, 윤도현밴드 등 대한민국 최고 가수들이 출동한다. 이어 펼치는 '별빛 드론쇼'는 식후행사 백미로 동의보감촌 밤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세계 30개 국 120여만 명이 참여하는 '산청엑스포'는 한방과 세계 전통의약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 등으로 마련돼 있다.
전통의약 가치 조명과 실생활 속 전통의약 체험, 한의약 세계를 경험을 위한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엑스포주제관, 한방기체험장 등 상설전시관과 세계전통의약관, 한방항노화산업관, 혜민서 등 비상설전시관으로 구성, 다양한 한방체험과 한의약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전통의약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고자 다양한 학술행사도 열린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등 5개 학술행사를 통해 산청의 전통의약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최고 가수들도 산청에 모인다. 오는 21일 '산청 트롯 힐링콘서트'에는 이찬원, 최영철 등 최정상급 트롯 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들과 함께한다. 30일 추석연휴를 맞아 열리는'산청 추석 힐링콘서트'에는 김연자, 홍진영, 최백호 등이 고향 귀성객과 관람객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한다.
이어 다음 달 8일 '산청 K-POP 힐링콘서트'에는 김종국, 정세운 등이 출연해 K-POP 진수를 동의보감촌에서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5일 김태우, 효린 등이 출연하는 '산청 발라드 힐링콘서트'는 깊어지는 동의보감촌 가을 분위기와 함께 힐링의 시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