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 정책위의장은 11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이른바 뉴스타파 '대장동 허위 인터뷰'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진실 규명을 요구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허위 인터뷰' 의혹은 거짓과 공작 의도로 사전에 기획됐고 뉴스타파에서 JTBC와 MBC, KBS 등 언론사들이 유포한 '가짜뉴스 카르텔'"이라며 "대선 3일 전 조작뉴스를 퍼 나른 언론 매체들은 짜깁기는 인정하면서도 의도된 기획이 아니라면서 국민적 비난을 피하려는 면피에만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대통령 바꿔치기를 시도한 '대선농단' 공범들,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검찰은 대통령 바꿔치기 공작의 숨은 진실을 낱낱이 찾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정책위의장은 "진실의 힘이 가짜뉴스를 시들게 할 것"이라며 "'허위 인터뷰'는 대장동 몸통 바꿔치기를 거쳐 대통령 바꿔치기 시도로 이어졌다. 민주당과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고하고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