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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피해 현실로… 한국국제대생 편입 난항
학생 피해 현실로… 한국국제대생 편입 난항
  • 경남매일
  • 승인 2023.08.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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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학교 폐교가 다가온 상황에서, 학생들의 미래와 교육 기회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교육부가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으나 상황은 여전히 낙관하기 어렵다. 특별편입학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려는 노력은 가상하나 이에 따른 문제점들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학생들을 수용할 대학의 모집 인원 부족은 심각한 문제다. 편입을 원하는 학생 수에 비해 편입학 모집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많은 학생이 갈 곳을 찾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학생들의 미래와 교육 기회를 희생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학 간 졸업 조건의 다름이 큰 걸림돌이다. 대학마다 졸업 조건과 학사 운영이 다르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편입 후에도 추가적인 학기를 더 다녀야 할 수도 있다. 학생들에게 시간과 비용적 부담을 가져오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졸업에 필요한 학점과 과목의 차이로 인해, 학생들이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마주하게 되는 상황이다. 일부 학과에서는 편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특수체육교육과는 편입을 못 할 수도 있다. 이들 학생은 타지역 대학으로 가야 하나 시간이 촉박한 실정이다. 정부와 대학은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학생들의 편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추가 모집 인원 확보가 중요하다. 또 대학 간 졸업 조건을 표준화하거나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과나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공정한 교육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 국제대 폐교로 인한 학생들의 어려움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것과 같다.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기관과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더 강화된 교육체계와 풍요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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