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7:30 (월)
경남도, 창원시 종합감사 적극행정 계기돼야
경남도, 창원시 종합감사 적극행정 계기돼야
  • 경남매일
  • 승인 2023.08.20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무원들의 소극행정과 무사안일은 국민의 불만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공무원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러한 기본적인 책무를 잊어버리고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경남도의 창원시 종합 감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감사 결과를 토대로 엄정한 처벌을 하고, 감사 후에도 지적 사항이 면책 조건을 충족하면 면책하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공무원들에게 본연의 책무를 되새기게 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을 제공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이다.

공무원들의 복지부동과 무사안일은 국민의 불신을 증폭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복지를 더 투명하게 운영하고,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는 행정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공무원들의 업무를 성과 중심으로 평가하고, 무분별한 인사 조작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공무원들의 의무감을 높이고, 국민 불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경남도의 사전컨설팅감사팀과 온라인 신고 시스템은 예방적인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법령의 불명확함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행정처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민들이 불만을 의사 표시하고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이 같은 대책들을 통해 경남도는 복지부동, 무사안일, 소극행정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무원들이 본연의 책무를 수행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진정한 자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