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일 밀양아리나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인의 최대 축제인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밀양`이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사)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공연예술계의 거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양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밀양은 `해맑은 상상-틀릴 자유! 고칠 용기!`라는 구호 아래 경남도, 밀양시, (사)한국연극협회 공동 주최로 오는 13일까지 12일간의 여정 속에 밀양아리나에서 펼쳐진다.

지난달까지 지역별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전국 16개 시도 21개 학교가 참여하는 본선 경연은 밀양아리나 스튜디오 극장 1, 2에서 매일 2개 팀씩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연극제 개최를 통해 문화도시 밀양의 위상을 높이며 대한민국의 연극 인재를 배출하고, 청소년들이 언제나 다시 찾는 `대한민국 연극의 중심도시 밀양`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