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추모공원 등 방문
유족 배상 특별법 제정 촉구
유족 배상 특별법 제정 촉구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이틀간 거창군을 대상으로 거창사건추모공원, 거창국제연극제, 항노화힐링랜드 등 과거사ㆍ문화예술ㆍ관광 분야별 사업장에 대한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첫 일정으로 위원회는 국회 계류 중인 거창사건희생자 배상 특별법 제정에 동참하고 희생자들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현황을 비롯해 추모문 단청 정비, 안내실 내부 수리, 무궁화길 조성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보고를 청취했다.
박주언(국민의힘ㆍ거창1) 의원은 "도의회에서도 위령제 등 예산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유족들의 슬픔을 달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배상을 위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면서 "국회의원들도 노력하고 있고, 우리 위원회에서도 올해 초 특별법 제정을 위한 건의안을 처리했다.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