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함안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교육장 김승오)은 8월 9일 출발하는 해외체험학습을 앞두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안전교육을 7월 29일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함안군청과의 협력 사업으로, 원래 계획된 국내 영재캠프를 해외체험학습(8월 중, 3박 4일)으로 변경하여 추진하고 있다.

영재교육원 해외체험학습은 학기 초 부터의 학부모의 간절한 요청을 바탕으로 영재교육대상자들의 영재성 및 창의성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사회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으며, 사전 교육을 통해 차량？항공 이용 안내, 체험처 탐방시 주의 사항 등 안전한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해외 체험학습에 참여할 학생들은 일본 오사카대학 핵물리연구센터를 견학(강의 포함)하며, 일본의 첨단과학기술의 바탕에는 기초학문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있어 왔음을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청소년 과학기술지식 지원의 목적으로 설립한 반도 청소년 과학관을 둘러보며, 미래지향적인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안목도 키워나갈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 배움의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온 우리 학생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모험과 상상이 만나는 유니버셜스튜디어제펜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함안중학교 한 학생은 “기존에 꿈꾸어 온 미래의 과학자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목표와 지향점을 이번 해외체험학습을 통해 깨닫길 바라며, 현재의 배움의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해외체험학습에는 초등 57명, 중등 18명, 총 75명의 학생들이 일본의 첨단과학기술센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함안군 그리고 함안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함안교육지원청은 함안군청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영재교육원 해외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함안교육지원청 김승오 교육장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촘촘하게 해외체험학습을 준비하여 영재교육원 인재들이 이제는 우리 지역 함안을 넘어 세계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