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05:27 (수)
군민과 소통하며 희망 만들고 성장 동력 발굴해 삶의 질 높인다
군민과 소통하며 희망 만들고 성장 동력 발굴해 삶의 질 높인다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3.07.16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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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1주년
김윤철 합천군수

인구감소 위기 극복ㆍ귀향귀농귀촌 정책 적극 추진
광역교통망 연계 관광자원 발굴 및 인프라 확충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ㆍ여성친화도시 조성 총력
지난달 22일 개최된 합천군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궐기대회 모습.
지난달 22일 개최된 합천군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궐기대회 모습.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윤철 합천군수는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비전으로 6대 추진전략과 86개 공약사업을 실천하면서 더 큰 합천, 희망이 있는 합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년간 군정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고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예산 8000억 시대 개막, 국도비 사상 최대 1479억 원 확보, 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경남 도내 최고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등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군민이 우선, 소통하는 행정 추진

먼저 민선8기 합천군은 우선적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민원 접점 부서의 이동배치, 군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 복합문화센터 개관, 찾아가는 규제센터 운영,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공공자원개방 공유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증진하는 데 힘썼다. 아울러 희망찬 미래 합천의 군정목표를 달성하고 군정 추진의 효율을 도모하기 위한 행정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 4월 26일 스마트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합천군은 지난 4월 26일 스마트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행복과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 합천

합천이 가진 수려한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해 다시 찾는 합천,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합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황매산의 사계절 힐링 관광지 조성을 위해 철쭉제, 억새축제를 개최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하는 한편, 무장애 나눔길, 숲속야영장, 녹색문화체험지구 등을 조성해 전국 최고의 힐링명소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5만 년 전 형성된 한반도 최초의 운석충돌구인 초계-적중 분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며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핑크뮬리, 작약, 유채 등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핫들생태공원은 합천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며 그 명성을 더해 가고 있다.

군민들의 문화생활 욕구 충족과 문화유산 보존에도 힘썼다. 합천예술제, 대야문화제 등의 개최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했고, 가야사에 대한 발굴과 복원사업의 확대로 합천옥전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다.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도 확충했다.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춘추계 전국 고등축구대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는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 등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며 군민들의 건강 및 여가 활동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가 합천군 우수 특산품들을 점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가 합천군 우수 특산품들을 점검하고 있다.

△스마트하고 경쟁력 있는 부자 농촌 기반 조성

합천군은 주력산업인 농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 소득원 발굴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합천 농업의 구심점이 될 과학영농종합시설이 착공됐고, 신 소득작물 육성을 위한 첨단 온실과 체험복합시설이 준공됐다. 또한, 전국 최초로 `합천춘란`을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해 합천의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이는 영세 소농가의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 학교 등 공공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지역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축산분야 ICT 시설 장비 지원과 원예분야 생산장비 및 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해 스마트팜 특화사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양파, 마늘, 쌀 등 주력 작물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 확대로 작목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지역 인구시책과도 맞물려 있는 귀농귀촌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귀농귀촌에 대한 모든 정보와 절차를 원스톱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귀농귀촌 안내 창구를 개설했고, 예비 귀농자들의 정착 유도를 위한 농업창업단지를 적극 활성화 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체류형 청년창업단지센터를 조성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 인구 유입을 선도할 모델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최된 합천복합문화센터 준공식 모습.
지난해 12월 개최된 합천복합문화센터 준공식 모습.

△지역경제 활성화ㆍ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정주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 원을 확보해, 청년ㆍ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필드형 기억 채움 농장 조성 등 대응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고,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확정해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합천읍 도시재생사업, 가야ㆍ가회 농촌공간정비사업, 묘산ㆍ대양ㆍ용주 등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립, 동부권 쓰레기매립장 조성, 스마트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한 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해 상부ㆍ낙민ㆍ용흥지구 등 4개 지구에 총 706억 원을 확보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권역별 농어촌용수개발사업과 하수도 정비사업도 8개소에 481억 원을 확보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서민 경제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및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하고, 합천사랑상품권 122억 원을 발행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공공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서민들의 가계 안정을 도모했다.

혁신적인 지역 발전을 가져다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묘산면 두무산 일원에는 900㎿급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지역 주민은 물론 전 군민이 하나돼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그리고 두무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율곡면 일원에는 18홀 규모의 골프장 유치 협약으로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고, 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수륙양용버스의 도입,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조성 등 지역에 활력이 될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와 합천군 과학영농종합시설 건립공사 착공식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김윤철 군수와 합천군 과학영농종합시설 건립공사 착공식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여성ㆍ아이 행복한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합천군은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만족도와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위촉해 가족친화 돌봄과 지역안전 증진, 여성참여 역량 강화 등 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쳤고, 지난 5월에는 여성들의 자발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자 여성활동 거점공간 `잇다`를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 운영으로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취학 전 아동 및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 공간 마련,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학습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리고 취약계층 복지 확대를 위해 합천지역자활센터를 신축했고, 국가보훈대상자, 원폭피해자 생활수당을 확대 지급하는 한편, 농촌지역의 취약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재가방문간호센터를 설립해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남명학습관 운영, 어학연수 지원, 마을학교 운영,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고, 군민 맞춤형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기초 디지털교육 시행 등으로 평생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2일 열린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에서 힘차게 발을 내딛고 있는 참가자들.
지난 4월 2일 열린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에서 힘차게 발을 내딛고 있는 참가자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군민들과 소통하며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성장 동력을 발굴해 합천군민 전체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합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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