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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비ㆍ수출↑…실물경제 `양호`
경남 소비ㆍ수출↑…실물경제 `양호`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3.07.11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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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견조ㆍ설비투자 증가
전기장비 등 제조업 생산 감소

경남지역 실물경제가 소비와 수출이 증가하고 노동시장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등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11일 발표한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최근 제조업 생산은 감소했으나 소비와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5월 중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등은 증가했으나 전기장비 및 기계ㆍ장비 등이 감소해 지난해 동월대비 1.8% 감소했다.

소비는 대형마트 판매액은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백화점은 감고로 전환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액은 수송기계와 산업기계 수입이 42.7%와 34.6%로 모두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축허가면적 및 건축착공면적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지난 5월 말 기준 미분양주택(4227호)과 준공 후 미분양주택(662호)은 지난달 대비 감소했다.

수출은 철강ㆍ금속 및 자동차ㆍ부품 등이 증가했으며, 선박, 기계류 등은 감소했다.

5월 중 취업자는 2만 7000명 증가했으며, 실업자는 2만 4000명 감소했다.

6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21개월 만에 2%대를 기록했다.

부동산가격은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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