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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여름 캠프`에서 남해 체험 했어요
`바닷마을 다이어리 여름 캠프`에서 남해 체험 했어요
  • 박춘성 기자
  • 승인 2023.07.09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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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얼 계승ㆍ생태전환 교육`
다양한 레저활동ㆍ이벤트 즐겨
자연 생각하는 리더십 함양 도와

`2023년 바닷마을 다이어리 여름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호)은 지난 6~7일 경남학생교육원 남해분원 및 남해 일대에서 `2023년 바닷마을 다이어리 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여름 캠프는 `남해얼 계승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이라는 주제로 남해의 문화ㆍ역사 유적지와 천혜의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작은 학교의 특성화된 학교 교육과정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본 캠프에는 남해 지역 초등학생 200명과 창원, 김해, 진주 등 도시 지역 초등학생 30가족 8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됐으며, 5분만에 100팀 이상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캠프의 `남해로 탐방탐방`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이순신 순국공원을 걸으며 역사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리더십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개 초등학교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숲 생태 탐구 활동, 남해 유자 탐구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학부모들은 교육공동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남해만의 특색교육 과정의 우수성을 알 수 있었다.

남해마늘연구소에서 학생들은 마늘 연구원과 함께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경남해양과학고에서는 항해 및 기관 시뮬레이터 체험으로 배가 움직이는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 미조면 바닷가에 위치한 경남학생수련원 남해분원에서 운영된 `웰컴캠핑`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남해군 관계자와 남해 생태 전문가에게 남해의 지역적, 문화적, 생태적 환경을 배웠다.

이후 수상레저체험, 작곡 원데이 클래스, 실크스크린 티셔츠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가족과 함께한 저녁 바비큐 시간에는 귀촌 학부와의 남해 살이 토크 콘서트, 귀촌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이 불꽃놀이와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남해, 더 가까운 남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창원 지역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1박 2일 캠핑을 마련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남해에 대해 더 잘 알고 추억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하는 내내 웃고 떠들었던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남해교육지원청 심현호 교육장은 "앞으로 남해교육지원청과 남해군청은 남해의 우수한 교육과 생태ㆍ문화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본 캠프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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