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초등학교(교장 탁일주)는 지난 6월 30일(금) 라오스 루앙프라방 교원대학교에서 삼천포초등학교- 루앙프라방 교원대학교 부설 싸틷초등학교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위해서 삼천포초등학교 측에서는 탁일주 교장, 신민규 교사가 참여하였으며, 라오스 측에서는 홈판 총장, 분미 부총장, 칸팁 대회협력 교수, 언짠 초등학교 교장 및 다수의 교원들이 참석하였다. 원활한 의사소통과 행사 진행을 위해 특별히 라오스 새만금 한글학당 박태영 교수가 애써주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IT, 소프트웨어, 메이커스페이스, AI 등 혁신적인 미래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교수학습방법 촉진 △교원 및 학생간의 인적교류 확산 △교육기자재 및 학용품 지원 등이다.
업무협약식 체결 후 탁일주 교장은 학습용 교육 기자재, 의류 및 생활용품 200여점을 전달하였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삼천포초등학교와 라오스 루앙프라방 교원대학교 부설 싸틷초등학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부 협약 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먼저 삼천포초등학교는 오는 9월4일(월)~9월10일(일)까지 5박7일간 라오스로 6학년 수학여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기간에 현지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상호간의 드론수업과 메이커스페이스 교육을 할 예정이다. 내빈으로 참여한 아누펭 라오스 교육문화체육부 부국장은 삼천포초등학교의 라오스에 대한 국제교류를 적극 지지와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깊은 감사를 보내주었다.

꾸준히 라오스와의 국제교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이끌어 온 탁일주 교장은,“국제교류 사업은 개도국 교육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도 목적이지만, 우리 학생들이나 교원등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해외진출의 통로가 되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계기로 글로벌 역량은 저절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라오스 현지 교원을 초청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