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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남강변 상설 야간콘텐츠 도입해야
진주성 남강변 상설 야간콘텐츠 도입해야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3.06.21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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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지역 야간경제 활성화 기대"
박미경 시의원
박미경 시의원

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원이 제248회 제1차 정례회 중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상설 야간콘텐츠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2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박미경 의원은 "이제 관광상품 개발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관점에서 시민의 여가문화 조성,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고려한 야간경제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박미경 의원은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요 소비 품목인 숙박과 음식, 관광객과 시민을 아우르는 야간경제 활동 주체를 주요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운 숙박시설 확대와 음식문화 조성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우선 갖춰야 관광객의 체류와 숙박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야간콘텐츠 상시화를 통해 시민들이 먼저 누리게 하자"고 밝혔다.

진주시가 추진 중인 야간콘텐츠에 대해서는 "다양성은 있으나 연계성과 지속성 부분이 아쉽다"면서 이를 해결하면 "여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강변 진주성 외벽 미디어파사드 상시 운영`을 제안하고, "건축물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풍성한 볼거리 제공으로 유동 인구 증대와 인근 상권 야간경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총괄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365일 불과 빛이 흐르는 진주의 밤, 리버나이트(River Night)`라는 주제로 지난 2월 성장지원형 분야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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