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원장 오만교)은 6월 16일(금) 교육원이 위치하고 있는 함안군 칠북면의 행정기관과 마을 공동체에 ‘사랑의 커피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칠북분원은 학생들이 상담 활동과 공동체 생활, 다양한 체험학습 등을 통하여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Wee스쿨로서 학생 개개인의 치유와 힐링, 성장의 교육과정으로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운영되어지고 있는 대안교육기관이다.

칠북분원의 학생들은 매일 저녁마다 실시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바리스타자격증반 수업에서 직접 다양한 커피를 내리고 차를 만드는 것을 배웠으며, 그 내용을 바탕으로 커피, 미숫가루, 아이스티를 만들어 칠북면사무소, 칠북보건소, 칠북치안센터 등의 행정기관과 칠북 마을 노인정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에게도 사랑의 차 나누기와 안마, 큰 절로 건강과 사랑을 나누어 드렸다. 지역의 어르신께서는 “손주 같은 아이들이 직접 손수 맛있는 차를 대접해주어 기특하게 생각이 들며 학생들이 이쁘게 올바르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사랑의 차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중 최OO 학생은 “사랑의 차 나눔을 통해 지역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좋아해주시는게 너무 뿌듯했고 저에게는 단순한 커피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하였다.

오만교 원장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을 통해 배운 커피와 차 만들기를 단순히 배움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배움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아주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배우고, 심신이 건강한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