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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 효율 향상 공동 추진
한전, 에너지 효율 향상 공동 추진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3.03.19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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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등 7개 기관 설명회 참석
중소ㆍ뿌리기업 에너지 공모사업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경남도, 한국남동발전 등과 함께 최근 에너지 요금 상승으로 인한 뿌리기업의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한국전력은 지난 16일 한전 경남본부에서 2023년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해 기관별 2023년 뿌리기업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남도,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한국에너지공단,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중소벤처지원청, 한국전력 경남본부, 한국남동발전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남도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중소ㆍ뿌리기업의 에너지 진단 및 개선 공모사업을 시행하며 15개 사를 대상으로 총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경남테크노파크는 ESG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공모해 4개 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진단 및 에너지효율향상 설비교체에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한국남동발전은 IBK 기업은행과 함께 탄소펀드 35억 원을 활용해 노후화된 에너지 설비를 교체하는 중소ㆍ뿌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이자를 일부 지원한다.

특히 한국남동발전은 효율개선으로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후 상쇄배출권으로 매입할 계획으로 이번 효율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요금절감은 물론 배출권 판매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한국전력은 2022년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4대 고효율기기(LED, 인버터, 변압기, 사출기) 교체지원금을 최대 2배까지 상향 조정했으며, 2023년에는 고효율기기 지원금 상향폼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경남도 에너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기요금 인상에 취약한 중소ㆍ영세기업 및 농어민 대상 에너지 효율향상 기기 보급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소비절약 및 비용 부담을 낮추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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