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처음으로 지자체 운영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국에 소비자들에게 김해서 생산되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제품의 소비촉진 및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인 `김해온몰`(gimhaemall.kr)을 구축하고 오는 24일 입점업체 및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입점 준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해온몰은 특히 다른 지자체몰과 차별화해 지역특산물 뿐만아니라 기타 소비재 제품의 판매도 가능한 형태로 구성해 앞으로 지역기업의 다양한 우수상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창구로서의 역할은 물론 지역 내 일반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매출증대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회의실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진흥원은 업체의 쇼핑몰 운영 자립도를 위한 관리자 매뉴얼 교육， 정산시스템 안내， 비대면 채널 이해도 향상， 쇼핑몰 안내 등의 다채로운 교육 내용으로 김해시 기업ㆍ소상공인 제품의 품질향상과 원활한 온라인 판로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김해시에 특화된 쇼핑몰을 구축하기 위해 용역 및 전문가 회의를 거치고 조직내에 쇼핑몰 TFT를 구성하는 등 김해형 쇼핑몰 구축에 만전을 기해왔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곧 런칭을 준비하는 우리 김해시 통합쇼핑몰인 `김해온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식품， 농산물， 소비재 제품이 지역에서의 소비를 넘어 전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김해시와 진흥원이 힘을 합쳐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해시 온라인 통합쇼핑몰(김해온몰) 입점 업체 모집은 상시 진행중이다.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는 입점신청서 제출(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입점 신청 서류는 (재)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gbia.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