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전초등학교(교장 변진희)는 11월 22일(화)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등교하여 눈길을 끌었다. 갈전초등학교는 해마다 1학년 전통문화 알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1학년 전통문화 알기 프로젝트의 활동은 관련 교과 및 단원을 통합 및 재구성하여 25차시로 운영된다. 우리 민속놀이 알기, 도자기 제작 전문 강사의 교실로 찾아오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사물놀이 공연 관람, 한복 체험 등 우리나라의 상징과 문화 소개도 이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날은 ‘집에서부터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날’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릴 때부터 우리 고유의 한복을 친숙하게 경험함으로써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지니게 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변진희 교장은 일일이 등교하는 어린 학생들 사진을 찍어주며 “학생들이 한복 입는 날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의생활을 직접 체험해보고 우리의 멋이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였고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1학년 장은화 부장은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어릴 때부터 우리의 얼이 담긴 자신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