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보건소 의료인이 보건소와 병원의 운영 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25일 김해시 서부건강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캄보디아 쩡아엑 보건소 소장ㆍ조산사 등 의료인은 김해시 보건사업 현장 시스템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캄보디아의 취약분야인 산모， 영아 사망률 개선을 위한 모자보건교육과 의료물품 지원에 대해 문의하면서 선진 보건사업을 견학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가 이태석 신부의 나눔을 이어가기 위해 시행하는 해외사업 중 일환으로 추진됐다.

캄보디아 의료봉사와 쩡아엑 소재 보건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3일부터 10일간 한국의 의료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선진 보건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캄보디아 규모를 고려한 김해시 서부건강지원센터와 진영읍 보건지소를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