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족센터가 베트남 다문화 체험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오는 29일 동상시장 청년몰 3층 푸드카페에서 다문화체험교실 `베트남 안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베트남 결혼 이민자가 직접 참여해 지역 주민에게 베트남 문화를 두루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베트남 방문 전 알아야 할 지식 △언어 배우기 △관광지 소개 △샌드위치 `반미`ㆍ디저트 `째타이` 등 음식 만들기가 대표적이다. 각 가정에서 베트남 음식을 체험하는 밀키트도 배포한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이민자의 사회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주민이 가진 베트남 문화 편견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청년몰 내 푸드카페 공간을 활용해 홍보 효과도 높인다.

김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구글폼(http://forms.gle/Wegqp5Enti8fcScc6)이나 QR코드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8797-2643)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낯선 베트남 문화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돕고 더욱 친숙해지는 자리"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