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김해강소특구는 지난 5일 지역 의생명 기업의 판로개척과 전문가 기술 자문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김해ㆍ홍릉 의생명기업-인제대 백병원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해강소특구와 서울홍릉강소특구의 의생명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백병원 판매를 유도하고， 기업에서 가진 기술적 문제 등에 대해 백병원 교수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해 의생명 클러스터에 입주한 (주)영메디칼 등 김해강소특구와 서울홍릉강소특구의 10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임장섭 치과 교수 및 김진우 성형외과 교수 등 6명의 교수가 참가해 해당 제품들에 대해 검토하고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해 자문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김해ㆍ홍릉 의생명기업-인제대 백병원 매칭데이`는 치과， 성형외과 분과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차후 다양한 분과에 대해 추가로 진행해 강소특구 기업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은 "수도권(홍릉)의 우수한 아이템을 김해 의료기기 기업을 통해 제조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홍릉 연구소기업들의 성공유도와 함께 김해가 명실상부한 의료기기 제조 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