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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숙원` 도립 공공의료원 설립 순항
`시민 숙원` 도립 공공의료원 설립 순항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10.05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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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1호 공약
300병상 규모 2030년까지
TF팀 가동 조기 완료 추진

김해시민 숙원인 공공의료원 설립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오는 2030년까지 300병상 규모의 지역책임 의료기관 설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김해권 진료권(김해ㆍ양산ㆍ밀양)을 조정ㆍ분리하고 2025년 김해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는 조기 설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내년으로 앞당겨 실시한 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절차를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하는 방향에 무게를 싣고 있다.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관리과장이 총괄팀장이 되고 3개 반(설립추진반ㆍ설립지원반ㆍ홍보관리반) 8명으로 이뤄진 공공의료원 TF팀을 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기관 설립 협의와 부지 발굴, 선정 등 공공의료원 설립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해는 56만 대도시로 성장한 동부경남의 중심도시지만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감염병을 전담할 공공병원이 없어 시민들이 다른 지역에서 치료받는 불편을 겪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호 공약으로 공공의료원 설립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박완수 도지사 공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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