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6:11 (월)
자율 항해 `하이나스 2.0` 상용화 연구
자율 항해 `하이나스 2.0` 상용화 연구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2.09.05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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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현대중 등과 협약
내년 7월 선박 탑재 적용 예상
한국선급이 현대중공업, 아비커스, 라이베리아 기국 한국등록처 등과 `자율 항해 시스템 탑재 및 운항 적용 승인에 관한 공동 연구`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선급이 현대중공업, 아비커스, 라이베리아 기국 한국등록처 등과 `자율 항해 시스템 탑재 및 운항 적용 승인에 관한 공동 연구`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선급은 5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아비커스, 라이베리아 기국 한국등록처와 함께 자율 항해 시스템의 실호선 탑재 및 운항 적용 승인에 관한 공동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선소ㆍ자율운항전문회사ㆍ선급ㆍ기국 간 이뤄진 이번 공동협약은 자율운항선박 기술력을 토대로 자율 항해 시스템 상용화를 앞당겨 시장을 선점하기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아비커스가 개발한 자율 항해 시스템 `하이나스(HiNAS) 2.0`을 KR 입급 및 라이베리아 기국 등록 선박에 탑재, 적용을 내년 7월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나스 2.0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인공지능(AI)이 각종 항해 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해 항해 경로를 안내하고 충돌 회피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인 선장, 항해사의 운항 피로도 감소와 같은 항해 보조, 안정 운항 및 연료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개발된 시스템 이다.

본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험성 평가 및 개념승인(AIP)을 비롯해 자율 항해 시스템이 실제 선박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도록 종합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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