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오는 30일부터 박동식 시장의 제1호 공약이자 핵심 공약인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까지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아 1인당 30만 원씩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원금 지원 시스템 구축，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 근무자 교육 등 신청부터 지급까지 원스톱 처리 행정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청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22일부터 전 세대에 신청서와 신청방법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지원금 신청과 관련한 불편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급되는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은 30만 원이 입금된 선불카드로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2022년 7월 31일 기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천시민 모두이며， 체류자격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그리고， 출생 축하 의미로 신청 기간 마감일인 다음 달 23일까지 출생한 아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단， 외국인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 첫 주 많은 시민의 방문이 예상돼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 오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