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12만명ㆍ위중증 3명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일 연속으로 2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하루 도내에서 코로나19에 2231명이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날인 지난 15일 2299명과 비교해 소폭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2000명대에 머물렀다.
신규 확진자는 도내 18개 모든 시ㆍ군에서 발생했으며, 감염경로는 지역감염 2209명, 해외입국 22명 등이다. 국적은 내국인 2194명, 외국인 3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이 703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해 374명, 양산 374명, 거제 217명, 진주 194명 등에서 비교적 강한 확산세가 이어졌다.
통영 98명, 사천 77명, 밀양 60명, 창녕 19명, 함안 18명, 남해 17명, 거창 15명, 고성 14명, 하동 13명, 산청 12명 등에서는 두 자릿수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 의령 9명, 함양 9명, 합천 8명 등을 기록했다.
80대 확진자 1명이 숨졌으며, 합천 거주 80대 여성이다.
이달 총 2만 1408명이 확진됐다. 1일 576명, 2일 587명, 3일 332명, 4일 1074명, 5일 1066명, 6일 971명, 7일 1039명, 8일 1094명, 9일 1061명, 10일 658명, 11일 2105명, 12일 2166명, 13일 2085명, 14일 2064명, 15일 2299명, 16일 2231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2%다. 이날 0시 기준 중증 병상 가동률은 31.1%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7.3% 2차 86.4%, 3차 64.6%, 4차 9.5%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2만 5655명(입원 24명, 재택채료 1만 3173명, 퇴원 111만 1207명, 사망 125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