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사업...자부담 비용 사업비 12∼20%
사천시가 주택용 태양광 설치로 전기 누진세 절감을 위해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사업 대상 지역은 축동ㆍ곤양ㆍ곤명ㆍ서포면 등 4개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ㆍ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 공공건물 등에 설치,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억여 원, 개인 자부담은 사업비의 12~20여%다.
참여 희망자는 건축물대장, 자부담 납부확약서 등의 신청서류를 갖춰 태양광은 ㈜한진솔라, 태양열은 ㈜대성파인텍에 신청ㆍ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 모집한 후 오는 7월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하고 선정 결과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주택용 태양광 3㎾를 설치하면 1달 기준 270~30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연간 60여만 원의 전기료 절약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절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회에 걸쳐 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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