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사)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문찬인)가 정기룡 장군 동상 건립에 도움을 주고자 기념사업회 회원들의 참여로 모은 성금 7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문찬인 회장은 "정기룡 장군 동상 건립을 계기로 장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뜻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임진왜란 당시 63전 63승이라는 불패의 신화를 기록해 `바다엔 이순신, 육지엔 정기룡`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그 공은 컸으나 업적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기룡 장군은 지난 2019년 출범한 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가 하동군과 함께 다양한 기념 및 선양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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