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 있는 청정골 산청에서 생산된 우수 농식품들이 미국으로 수출된다.
산청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우수 농식품 수출 상담회`를 열고 30만 달러(한화 3억 500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 계약식에는 이재근 군수와 미국 최대 규모 한인 온라인 쇼핑몰 `Cconmausa(꽃마USA)` 정태희 이사, 예전푸드앤티 전주현 대표, 산청군수출협회 강종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수출계약 품목은 △홍화제품(홍화원) △누에환과 오디제품(산청군양협) △팽떡(미미에프) 등 11개 기업 20여 개 품목이다.
또, 지리산 이혜령발효정원, 지리산별마루 지리산 산청상황버섯 등 6개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수출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는 수출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 참여 기업과 산청군수출협회는 수출자문, 안테나샵 설치 등 다양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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