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소 5천만원 피해
후방 2㎞ 50분가량 정체
지난 24일 오후 2시 51분께 김해시 대동면에 있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신어산 터널 부산 기장 방향 출구에서 주행 중이던 제네시스 승용차에서 불이 나 26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터널 출구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에 이날 화재와 관련한 신고는 7건에 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제네시스 승용차를 운전하던 30대 A씨는 주행 중 엔진에 이상을 느끼고 갓길에 정차했다. 이후 ‘퍽’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제네시스 승용차 1대를 전소해 소방서 추산 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냈다.
이날 화재로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돼 사고지점에서 후방 2㎞까지 50분가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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