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ㆍ경희의료원 서면 업무 협약
만성ㆍ중증질환 예방ㆍ치료 상담
축제ㆍ관광ㆍ농특산물 홍보까지
앞으로 산청 군민이 서울 양한방종합병원 경희의료원을 이용할 때 진료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산청군과 경희의료원이 상호 발전과 군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민 건강증진과 `산청한방약초축제` 성공 추진은 물론 농특산물과 관광 홍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민과 산청 출신 향우들이 의료원을 이용하면 동서종합건강증진센터 기본검진 20%, 정밀검진 10%, 비급여 진료비 10~15% 감면 등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을 받으려면 의료원 이용 때 우대 대상임을 증명할 관련 서류(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지참, 의료원 협약처에 등록하면 된다.
또, 양 기관은 △건강정보와 건강상담 서비스 △만성질환 예방과 중증질환 치료 상담 △군 농특산물과 각종 축제ㆍ관광 홍보 △산청한방약초축제 `혜민서` 봉사활동 참여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으로 군 인지도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 농특산물 판매 촉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경희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 지역민 의료복지 혜택이 크게 확대됐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원과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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