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NHN데이터센터, 에너지자립 타운으로 조성해야"
"김해 NHN데이터센터, 에너지자립 타운으로 조성해야"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9.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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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해프레스센터 기자간담회에서 김정호 의원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23일 김해프레스센터 기자간담회에서 김정호 의원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김정호 의원 기자간담회서 주장

수소ㆍ태양광 등 활용 전력 수급

김해시ㆍ경남TPㆍ한전 등과 논의



김해시가 NHN데이터센터를 유치한 가운데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을)이 해당 시설과 연계해 20MW에 달하는 전력을 자립적으로 해결하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제안해 추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호 의원은 23일 김해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NHN데이터센터를 재생에너지 주축의 에너지자립 타운으로 조성해 한국판 뉴딜의 롤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NHN과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 한전 등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데이터센터와 R&D시설, 아파트 등이 들어설 경우 1000명 정도가 상주하는데 친환경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조성된다면 물을 전기분해 해 수소를 발생시켜 전력을 얻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원은 온수로 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을 전기분해하는데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하면 100% 신재생 에너지가 되는 격"이라며 "우선 주민들이 전기, 온수 등을 자가 소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남은 잉여전력을 판매해 수익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미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탄소 저감이나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관련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김해시가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면 새로운 앵커기업인 NHN데이터센터 유치와 동시에 k-뉴딜의 상징적인 롤모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총리실 발표가 임박한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수도권 집중을 막는 대안으로 광역 경제권, 동남권 메가시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24시간 운항 가능한 제대로 된 관문공항 필요하며 절대 물러설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리 주재로 국방부ㆍ환경부 장관, 부울경 광역자치단체장 등을 멤버로 하는 정책협의체를 구성한 뒤 검증위원회의 기술적 평가를 토대로 정무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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