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7:52 (월)
주민 의견 수용한 남해 도시건축과장
주민 의견 수용한 남해 도시건축과장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8.30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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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2-14호 공사 높낮이 수정 제안

적극 수렴하자 본지 통해 감사 편지
김승겸 과장

최근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 일대에 도시계획도로(소로2-14호)가 준공됐다. 그 과정에서 한 주민이 군청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편지를 본지로 보내 화제다.

해당 편지에서 남해읍 북변리에 사는 주민이라 밝힌 글쓴이는 "남해군청 도시건축과 김승겸 과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처음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될 당시 기존 골목보다 40㎝ 높아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느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마음에 담당부서인 도시건축과를 찾아가 김승겸 과장님과 이야기 한 결과 `현장을 확인해 보고 군민들을 위해 조치가 필요하다면 바로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어 새로 난 도시계획도로에 가니 기존 골목과 높이가 맞춰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주민은 "이처럼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줘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지역신문사에 투고한다"며 "남해군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공무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소로2-12호 도시계획도로는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월 1일 착공해 8월 18일 준공됐다. 약 251m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함으로써 남해시장 아랫길, 터미널 주변의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건축과는 업무에 능숙한 6급 팀장들이 인허가, 건축 등 전문분야 대민 상담을 전담하며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업무 혁신을 이뤘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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