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원에 포토존 계획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김해시 대표 특화거리인 봉황대길(봉리단길)이 사계절 꽃이 있는 거리로 새 단장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현동 행정복지센터는 봉황대길 주변 주택과 점포 벽면에 꽃화분을 설치하고 매달 두 차례 계절꽃으로 교체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해당 거리에 있는 70여 개 건물 벽면에 200여 개의 꽃화분이 설치됐으며, 올 상반기 내 소공원 등 4곳에 꽃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한다.
봉황대길이 새 단장하면서 청년 점포 활성화는 물론 고정적인 꽃 소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늘 꽃(이 있는) 봉황대길`로 불리는 이번 사업은 이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해 시에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신청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앞서 회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봉황대길에 태극기 꽂이를 설치해 국경일과 기념일이 연속된 10월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소공원 3곳에도 바람개비 태극기 화단을 만들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확산하는 동시에 불법 쓰레기 투기를 근절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한미정 동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있고 국경일과 기념일에는 태극기가 휘날리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봉황대길로 가꿔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기쁨과 활력을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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