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누구나 꿈꾸는 100세 시대다. 옛날 60세 환갑이 지나면 자식들이 부모를 공양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금은 90세 이상인 분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장수시대로 우리는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며 자식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 군도 마찬가지로 스포츠파크에 가보면 50~80대 분들이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그만치 자기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증거다. 그중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파크골프의 바뀐 규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현재 거창군 파크골프 회원은 제8대 연임 신용학 회장님과 어윤헌 사무국장님을 비롯해 10개 클럽 약 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바뀐 상황별 규정은 먼저 티업하기 전 △경기 전, 경기 중 코스 내 연습 스트로크를 하는 경우 실격 △경기 중 동반자에게 조언하는 경우 에티켓 위반 △경기 시작 후 도착한 경우 실격이다.
샷 동작에서 △클럽의 샤프트, 그립 끝으로 공을 친 경우 2벌타 △백스윙 없이 밀어내기, 퍼 올리기, 끌어당기기 행위 2벌타 △클럽헤드에 공이 2회 이상 동시에 맞는 경우 2벌타다.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티잉 그라운드를 일부라도 벗어난 스탠스로 티샷을 한 경우 2벌타 △샷 의도 없는 연습 스윙 시 클럽헤드에 공이 맞아 티에서 떨어진 경우 무벌타 △티잉 그라운드 외의 구역에 공을 놓고 티샷을 한 경우 2벌타 △티 샷시 클럽헤드에 살짝 맞거나 헛스윙으로 공이 티에서 떨어진 경우 1타 가산 △티 위에 공을 놓지 않고서 티샷을 한 경우 2벌타 △방향을 정하는 표지물을 놓고 티샷을 한 경우 2벌타 △티 샷을 한 공이 티잉 그라운드 후면에 정지한 경우 2벌타 △티 샷을 하기 전에 2회 이상 연습 스윙을 한 경우 매너 위반이다.
정지된 공은 △놓여진 공 주위의 잔디, 모래 등을 클럽, 발등을 이용해 고르거나 샷 하기 좋게 개선하는 경우 2벌타 △공 주변의 옮길 수 없는 장애물을 이동하는 경우 2벌타 △나뭇가지를 꺾거나 발로 걷어 올리는 경우 2벌타 △옮길 수 없는 장애물로 샷이 불가능한 경우에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지 않고 클럽으로 잡아당기는 샷을 한 경우 2벌타 △나무 밑의 공을 백스윙 없이 클럽으로 끌어당기는 경우 2벌타 △긴 풀에 파묻힌 공을 움직여서 자신의 공인지를 확인하는 경우 2벌타 △공에 접근해 고의로 공을 움직인 경우 2벌타 △공에 접근해 무심결에 밟은 경우 무벌타다.
움직이는 공은 △세컨드 샷부터 어드레스 동작 중 클럽으로 공을 건드려서 움직인 경우 1타 가산 △샷을 한 공이 장애물을 맞고서 자신의 몸에 맞는 경우 2벌타 △어드레스 이후 백스윙 도중에 공이 움직여서 백스윙을 중지한 경우 무벌타 △경사면에서 움직이는 공을 클럽 또는 발로 막은 경우 2벌타 △움직이는 공이 동반자에 의해 멈춘 경우 무벌타 △충돌로 움직여진 동반자의 공을 원위치하지 않고 샷을 한 경우 2벌타다.
공은 △경기 중에 임의로 공을 교체한 경우 2벌타 △세컨드 샷부터 동반자의 공으로 샷을 한 경우 2벌타 △1번 홀의 공 거치대에서 다른 경기자의 공을 친 경우 무벌타 △공에 금이 간 경우, 공이 2개로 분리된 경우 무벌타다.
거창군은 지난해 9월 19일 경남도지사배 파크골프 대회를 거창군 파크골프장에서 선수단 360명, 임원 15명, 심판 30명 총 40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올해는 부족한 구장 조성을 위해 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제2 창포원내 체육시설을 조속히 실행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