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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광초, 북한 친구들에게 옥수수 보내요
김해동광초, 북한 친구들에게 옥수수 보내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7.0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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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1만t 보내기’ 동참 특별모금 통일감수성 키워
김해동광초등학교 ‘통일안보교육주간’을 맞아 북한 어린이를 알고 함께 나눔을 통해 통일감수성을 키우는 교육 활동을 했다.
김해동광초등학교 ‘통일안보교육주간’을 맞아 북한 어린이를 알고 함께 나눔을 통해 통일감수성을 키우는 교육 활동을 했다.

 김해동광초등학교(교장 손승원)는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14일 동안 ‘통일안보교육주간’을 맞아 북한 어린이를 알고 함께 나눔을 통해 통일감수성을 키우는 교육 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김해동광초는 한국JTS에서 진행하는 ‘배고픈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1만t 보내기’ 특별모금 캠페인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동참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북한 아이들을 돕는 마음을 모았다.

 한국JTS는 UN에 등록된 국제구호단체로 지구촌 곳곳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동남아시아 사람들을 주로 돕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북한 어린이들이 특히 극심한 식량난으로 굶주리고 있어서 ‘모두 우리 아이들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정치, 사상, 이념, 종교를 뛰어넘어 인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동광초는 아이들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 곧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우리 모두 평화롭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통일코리아의 시작’라는 생각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2학년 A학생은 “북한의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며 함박웃음을 보였고, 4학년에 B학생은 “나의 용돈이 아깝기도 하지만, 내가 군것질 하는 것 보다 생명 살리는 일에 동참 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북한의 문화를 알고 이해하며 어려운 처지의 북한 어린이 돕는 활동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과 통일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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